러닝 필수템! 아크테릭스 사토로 메리노 울 헤드밴드 vs 알로 에어리프트 헤드밴드 비교 리뷰

 

러닝 필수템 추천

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하고 싶어서 시작했던 슬로우 러닝, 아직 런린이라 한달 차 밖에 안됐지만 꾸준히 뭔가를 하지 못하던 제가 꾸준히 운동을 했다는 것과 운동이 즐겁게 느껴진다는 게 큰 변화였어요! 한달 차 정도가 되니까 러닝 제품들을 하나씩 들이게 되는데 머리가 길다 보니까 꼭 필요한게 헤드 밴드 였습니다. 1km에 10분 페이스로 천천히 달리지만 뛰다보면 금방 땀이 흐르고, 머리카락이 이마에 들러붙는 게 너무 신경 쓰였거든요.

 

 

러닝 초보 입장에서 두 가지 브랜드 제품을 한 번 사용해봤습니다. 바로 아크테릭스 사토로 메리노 울 헤드밴드와 알로 에어리프트 헤드밴드. 겉보기엔 단순한 악세서리 같지만, 실제로 달려보면 차이가 꽤 뚜렸했습니다.

 

 

아크테릭스와 알로요가 비교

아크테릭스

: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답게 기능성과 내구성이 강점! 심플한 디자인으로 로고 하나만으로도 존재감 뿜뿜! 러닝, 하이킹 등 다양한 운동에 어울림.

 

알로요가

: 미국 엘에이 기반의 요가 전문 브랜드. 애슬레져 감성, 패션+운동을 동시에 잡음. 요가, 필라테스, 일상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

 

 

 

* 아크테릭스 사토로 메리노 울 헤드밴드

 

디자인 : 작은 아크테릭스 로고 하나만 들어간 미니멀 감성

 

 

 

자수는 아니라서 아무래도 1년 넘게 사용하다보면 로고가 갈라지고 떨어질 것 같은 느낌. 

 

 

두께감 : 생각보다 얇은 재질이지만 보온성이 뛰어나고 귀까지 덮어주기 때문에 겨울 러닝에도 이상적.

 

 

 

소재 : 메리노 울 혼방 (따뜻하면서도 땀 냄새 억제력이 좋다)

 

메리노 울이라 일반 합성섬유와 달리 장시간 사용해도 냄새가 심하지 않고, 손빨래를 해서 걸어두면 빨리 건조되는 편! 그래서 빨아두고 다음 날 러닝에도 연달아 사용할 수 있었어요.

 

 

 

* 알로 에어리프트 헤드밴드

 

알로 로고가 전면에 박힌 심플한 디자인.

 

 

아크테릭스 헤드밴드 보다는 두께감이 있는 편으로 더 짱짱!한 느낌이 들었어요.

 

 

알로 에어리프트 헤드밴드의 뒷면 디자인, 셔링이 잡혀 있어요.

 

 

안쪽에는 머리에서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돌기 같은게 있어서 확실히 더 이마, 머리 쪽에 찰싹! 달라붙는 느낌입니다. 그리고 땀 흡수력도 좋아서 땀쟁이인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에요.

 

폴리에스터와 폴리우레탄 소재로 착용 후 빨아서 널어놓으면 다음 날 뽀송하게 착용이 가능합니다. 

 

캐나다 달러 기준 아크테릭스 50불, 알로요가는 48불로 비슷한 가격이에요. 가격은 비슷하지만 아크테릭스는 아웃도어 기능성, 알로요가는 패션+운동 감성 쪽으로 포지셔닝은 달라요. 

 

 

제품 추천

* 아크테릭스를 추천드리는 분

러닝, 하이킹, 헬스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분.

심플&미니멀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.

브랜드 로고 포인트로 아웃도어 감성을 원하시는 분.

가벼운 착용감을 원하시는 분. 

(머리에 뭔가를 착용했다!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았어요)

 

* 알로요가를 추천드리는 분

요가, 필라테스를 즐기는 분.

패션 아이템처럼 코디에도 활용하고 싶으신 분.

머리카락을 정확히 딱! 고정해줘야 한다는 분.

(굉장히 짱짱한 느낌이 드는 제품입니다)

 

 

<한줄 총평>

아크테릭스 : 가볍고 심플, 아웃도어 감성에 딱 맞는 헤어밴드

알로 : 패션과 기능을 동시에 잡은 데일리 헤어밴드

 

 

결론!

둘 다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라 저는 하루, 하루 번갈아 가며 잘 쓸 것 같아요.

만약에 둘 중에 딱 하나만 써야 한다면 저는 아크테릭스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. 

개취이겠지만 짱짱하게 머리를 딱 조여주는 알로보다는 개인적으로 착용감이 편안한 것이 더 좋았어요. 

 

결국, 운동 스타일 + 본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:)

 

여러분이라면 어떤 브랜드에 손을 들어주고 싶으신가요?

댓글로 여러분의 선택과 이유를 공유해주시면 더 풍성한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

오늘도 제 블로그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.

오늘 제 리뷰가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.